▶ 한병철의원
▶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 2015. 10. 14

- 핀란드의 엄마상자를 참조한 정책도입 제안

  존경하는 해운대구민 여러분! 그리고 해운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이문환의장님, 이명원부의장님, 동료의원님, 백선기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1․2동, 중1동 출신 한병철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지난 2015년 3월, 21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청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출산율 제고의 획기적인 대책인 공공 산후조리원이나 냉동난자의 지원을 역설하였습니다. 출산율 제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에 더불어 지난 2015년 10월 7일 EBS에서 ‘핀란드의 엄마상자’라는 정책을 소개하고 있어서 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동영상 상영)
  물론 감성에 치우치고,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본의원은 구청의 일자리복지전략단이나 경제진흥과, 민간이 협력해서 진행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최근 ‘맘충’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였습니다. ‘맘충’이라는 말은 엄마를 뜻하는 영어 단어 ‘맘(Mom)’과 벌레를 의미하는 한자 ‘충(虫)’을 합성한 인터넷 신조어인데요. 누리꾼들은 이 단어를 ‘우리 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부모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엄마라는 존재만으로 우대받지 못하는 개인적인 사회에 들어선 것 같아 씁쓸하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임신하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구청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발언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