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8만 해운대구민 여러분, 그리고 심윤정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해운대구의회 제275회 정례회를 맞아 2024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 해 순조롭게 구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신 구민 여러분과 구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해운대를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5개월 동안 13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해운대의 새로운 희망을 그리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결과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뿌려놓았던 씨앗들이 새로운 변화의 싹을 틔워 의미 있는 성과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운대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토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이면 1단계 사업 착공으로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됩니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센텀시티, 부산 최대 창업센터로 조성될 유니콘 타워와 연계해 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 정보통신기술) 융합 밸리로 조성하고 지역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올해 7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4년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첨단 업무·연구 복합시설인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Global Quantum Complex)와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 조성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표류 중이었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내년 다릿돌전망대와 해월전망대 개방, 송정해수욕장 해양레저 체험시설 운영,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본격화하는 등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부산행 급행철도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3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 착공과 10월 반여우회도로 조기 개설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해운대 교통난 해결을 위한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생활 속 불편, 불만, 불안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 행정으로 구민 여러분의 일상을 행복하게 해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담배꽁초 제로(zero) 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였고 아시아선수촌공원 재정비, 반여 휴[休] 여가녹지 조성, 동해선 포인트숲 조성 등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도심 공원 정비와 생활 속 녹지 공간 확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해운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우2동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개소한 데 이어 10월에는 반여도서관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을 하였습니다. 반여중학교와 송수초등학교의 통학로 정비 사업을 시행하였고 양운초등학교와 좌산초등학교 일원에는 자녀 안심 그린숲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에도 마음을 다해 왔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시 구·군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 지원 사업도 시작하였습니다. 지역 청년이 해운대를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도 시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해운대형 경로당 및 HAHA센터 조성 사업을 진행하였고 AI,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 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도 실시하였습니다.
사랑하는 38만 구민과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둔화,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 등으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경제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상황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크게 흔들리는 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복지 및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 기조에 맞추어 재정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고 불필요한 사업이나 전시성 행사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하였습니다. 절감된 예산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해운대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에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금년 본예산보다 4.53%가 증가한 834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일반회계는 8214억 원으로 세입은 자체 수입 중 지방세가 1757억 원, 세외 수입이 397억 원, 의존 수입이 5860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200억 원입니다. 이러한 세입 재원으로 조직 운영의 필수 비용인 인력 운영비와 기본경비에 979억 원을 우선 충당하고 보조 사업을 비롯한 정책 사업에는 720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분야에 248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29억 원, 사회복지 분야에 568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4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15억 원, 그 외 기타 분야에 179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금년 본예산에 비해 11.42%가 감소한 135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주차장 사업에 105억 원, 의료급여 사업에 10억 원, 지하수 관리 및 발전소 지역 지원 사업에 2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러면 2024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연계해서 주요 편성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첫째, 지속 가능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둘째, 더 두텁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셋째, 도시의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넷째,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다섯째, 글로컬 콘텐츠 강화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여섯째, 소통, 공감, 참여를 통한 신뢰 행정 구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첫째로 지속 가능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22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민생 경제의 위기 극복과 활력 회복을 위해 일자리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했습니다.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어려운 시기에 구민들의 든든한 버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수 기업 탐방, 청년 친화 강소기업 네트워크 구성 등 해운대의 청년 일자리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하고 취업 합격 패키지, 1인 가구 지원 등 청년 생활·문화 지원도 확대하여 지역 정책을 유도하겠습니다. 해운대형 워케이션 추진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골목형상점가 발굴,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스타점포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둘째로 더 두텁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543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꼭 필요한 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 두텁고 촘촘하게 복지 정책을 구현해 구민 모두가 삶의 터전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 보장을 위한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을 상향하고 합리적 의료 서비스 지원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고위험 가구에 대한 노후가전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해운대 조성을 위해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HAHA센터 및 힐링 건강 존(zone)을 조성·운영하고 어르신 마음 챙김 사업을 통해 고립감과 우울감 예방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내년에는 둘째부터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고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10%를 추가로 지원하여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해운대형 공공 키즈카페를 조성하여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에도 힘쓰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미래 공간 꿈 나눔터를 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를 위한 맞춤형 시설로 조성하고 교육 국제화 특구 사업도 본격 추진하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셋째로 도시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28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할 신청사 건립 사업이 올해 8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통과하였고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하여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2027년까지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청사포 지역 어촌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청사포와 어촌뉴딜300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하겠으며 미포항은 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 나겠습니다.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은 거점 시설 조성을 잘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 활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반여2·3동, 반송1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 거점 공간을 조속히 구축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반여동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반여3동 중앙공영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겠습니다. 센텀중앙로 유턴 차선 확보, 대우마리나 서측 교차로 횡단보도 이설 및 가각 정비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 체계 개선 사업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수영강변로~해운대로 간 도로 개설, 반여우회도로 개설, 수영만 요트경기장 인근 도로 확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을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하고 향후 부산행 급행철도가 조성되면 해운대 지역의 심각한 교통 정체가 완화되고 주변 교통의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넷째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26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반여1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중 반여4지구와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해운대구청 주변과 센텀지구에 대한 하수도 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하여 저지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송정중앙로 지중화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하고 중동 달맞이길 및 재송동 공중선 정비 사업을 진행하여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습니다. 밝고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신설 이면도로 및 골목길에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여 조명 사각지대 해소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대천공원 재정비, 석대천 친수공간 조성으로 자연 친화형 주민 휴식 및 힐링 공간을 만들고 마린시티 3로의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센텀중앙로 가로정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도시 숲을 늘려나가겠습니다. 국립부산해운대 숲속야영장 개장, 해운대수목원 2단계 확장, 명장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생활 속 그린 인프라를 확충하여 해운대를 녹지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청사포공원에는 수려한 자연 지형과 어우러지는 달맞이언덕 명품 하늘숲길을 그린레일웨이와 연계 조성하여 특색 있는 공원 산책로를 만들고 해운대의 진산인 장산에는 오감만족 맨발 산책로 4개 구간을 조성하여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송림공원 수국 군락지에는 수국 황톳길을 조성하고 해운대 백사장과 이어지도록 하여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운대를 맨발걷기의 성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로 글로컬 콘텐츠 강화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9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천혜의 자연 경관과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가진 해운대에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더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 사업으로 아트 동백 프로젝트, 해운대 예술휴양 아트케이션 추진 등으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여 도시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해운대 플랫폼 1934’ 사업으로 해리단길, 옛 해운대역사, 구남로를 잇고 해운대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운대해수욕장의 관문인 구남로를 옥외광고물 자유 표시 구역으로 조성하여 미국의 타임스퀘어 같은 지역 명소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와 빛축제 등 대표 축제를 리브랜딩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국내외 관광전 참여, 해운대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해온’ 활성화, 관광 홍보 영상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해운대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로 소통, 공감, 참여를 통한 신뢰 행정 구현에 8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청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청장 직속 민원 신속 대응 팀의 기능을 강화하고 구청장 바로 문자 소통 서비스를 운영하여 민원 접수창구의 경로를 다양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 현장 소통의 날을 정례화하여 구민과 현장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소통 공간인 국민생각함에 해운대 기관 홈페이지를 별도 개설하여 주요 정책 수립에 구민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겠습니다.
청년구민감사관제, 주민참여감독관제,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여 구민이 구정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현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면서 구민 참여 및 소통 활성화로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도출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개명신고 1일 매직패스 시행, 여권 민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창구 운영, 구민 행복 민원실 신규 인증 등을 통해 구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해운대구민 여러분, 그리고 심윤정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설명을 드린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구정 비전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자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고 해운대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논어 안연편에 있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백성의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의미인데 구정운영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운대구민과 의원님들의 신뢰가 없으면 해운대구정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습니다.
해운대가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1300여 명의 구청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물결이 모여 큰 파도를 이루듯이 늘 구민 곁에서 구민만 바라보고 해운대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께서도 함께 힘과 뜻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비상하는 청룡과 같이 어려움 속에서도 힘찬 도약을 이루어내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정연설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운대구청장 김성수 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