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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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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5분발언 - 문현신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해운대구의회 조회수 952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옛 해운대역사 정거장 부지를 주민의 품으로
날짜 2018-11-20

▶ 문현신의원
▶ 제23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2018. 11. 20


- 옛 해운대역사 정거장 부지를 주민의 품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해운대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민의 대변인 이명원 의장님과 여야 구분 없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뛰고 있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구민의 생각과 꿈이 존중받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홍순헌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중1동, 우1동 지역구 출신 문현신 의원입니다.
  ‘부산시 옛 해운대 철도역 정거장 부지도 공원화 추진’, 지난 9월 12일 자 국제신문 기사 제목입니다. 당시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칼럼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중심 미래도시를 표방하는 해운대구의 구민으로써 공원화 추진에 큰 결심을 표방해 주신 오거돈 시장에 대한 감사와 함께 실질적 결정권을 쥐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자유롭게 현명한 결정을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P/T자료 - 끝에 실음)
  그런데 그로부터 불과 2개월여 남짓 이후인 11월 14일 같은 국제신문을 통해 ‘옛 해운대역사 상업개발 논란 재현’이라는 정반대 제목의 기사가 났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정거장 부지 개발사업 주관자인 성도이엔지와 한국전자금융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출자 사업승인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나서기 위한 특수목적 법인의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과 옛 해운대역 일원에 상업시설을 포함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2013년 시와 공단이 맺은 양해각서가 유효하다는 철도시설공단 측의 입장이 실려 있는 것입니다.
  기사 말미에도 나와 있듯이 이 같은 사실에 실제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심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 기차에서 떨어진 물이 얼굴로 튀는데 그게 오줌물인 줄도 모르고 맞았다던 동네 어르신들은 온 평생 동안 기찻길에서 나오는 그 쇳가루 또한 먹고 사셨습니다.
  옛 해운대역과 정거장 터는 그들 삶의 역사이며 심장입니다. 80년이라는 긴긴 세월 동안 소음과 진동은 물론 분진과 쇳가루, 매연 등을 온몸으로 감내해가며 살아왔습니다.
  해운대구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들의 품으로 돌려줘야 함이 마땅합니다. 이제는 그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주어야 합니다.
(P/T자료 - 끝에 실음)
  개발 사업자가 아무리 좋은 안을 내놓아도 주민이 반대하면 인허가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 관계자의 말이 헛된 말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행히 해운대구는 부산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 5,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구[舊] 해운대역사 시민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 부분에 예산 편성을 하였습니다. 대단히 환영하며, 고무적인 일입니다.
(P/T자료 - 끝에 실음)
  이에 차후 진행될 시민공원 조성 사업에 있어서 정거장 부지까지가 포함된 세부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우리 주민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비전 제시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민들이 지금껏 받아왔던 고통이 이제 해운대구가 수립할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꿈이 아닌 현실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개발 사업자의 배가 부를수록 주민의 환경과 정서적 굶주림은 더해만 갑니다. 이 같은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해운대구민만을 섬기며 진정으로 해운대구민의 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 또한 항상 주민의 편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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