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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회 5분발언 - 박기훈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719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안전한 해운대구를 만들자
날짜 2019-08-29

박기훈의원
▶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 2019. 8. 29


- 안전한 해운대구를 만들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해운대주민 여러분! 그리고 해운대구의회 임말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사람 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건설에 앞장서고 계시는 홍순헌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입니다.
  지난 7월 11일 국제신문 8면의 기사를 인용하면 해운대구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 유지·보수하여야 할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훼손과 설치에 대한 예산을 시민의 인식 변화가 먼저라고 하며 낮은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에 대한 비판을 하였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과 산업재해, 자살 등 국민의 생명과 관련한 3대 분야에서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그중 해운대구는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입니다.
  관할 경찰서로부터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7월 현재 해운대구의 전체 교통사고 586건 중 보행자 사고는 전체 사고의 26.6%로 156건에 달하고, 총 12명의 사망자 사고 중 보행자 사망자 수가 7명에 이릅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그중 7명의 사고를 간단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동, 센트럴파크, 해운맨션, 신해운대...
  글자가 작아서 죄송합니다.
  재송동, 석대동, 스펀지 앞입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7명의 교통사고 중 펜스 설치 여부가 미설치 부분이 5건, 설치 부분이 2건입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해운대구와 인근 지자체의 무단횡단 방지시설 현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근 지자체의 최근 3년간 4차선 도로, 10m 이상 간선도로의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를 보면 동래구 5만 1,924m 중 1만 1,885m로 22.9%, 수영구는 3만 7,839m 중 6,620m로 17.5%, 연제구는 3만 404m 중 5,070m로 16.7%, 남구는 5만 3,158m 중 6,469m로 12.2%인 반면 해운대구는 9만 5,865m 중 2,817m로 2.9%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5개 지자체의 평균 설치 거리가 6,572m인데, 해운대구는 42%인 2,817m의 설치율과 올해에도 500m의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다음 도표를 보듯이 최근 4년간 인근 지자체의 보행자 사망자와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율을 보면 설치율이 높을수록 보행자 사망자가 줄어드는 반면 설치율이 낮을수록 보행자 사망자가 늘어나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수도 다른 지자체는 감소되었으나 해운대구는 증가하였음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해운대구는 최하위 펜스 설치율과 최상위 보행자 사망률을 가진 ‘사람이 걷기 위험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관할 경찰서는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가 보행자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요인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예산 문제로 저조한 설치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해운대구민 여러분! 본인의 안전과 생명은 본인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하여 아름다운 교통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만 할 것입니다.
     (1회 타종)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홍순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사고는 일어난 뒤에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해운대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가 보행자 사망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이 명확한데도 설치를 소홀히 하는 것은 구민의 생명을 도외시한 직무유기일 것입니다.
  사람 중심 미래도시 해운대에 안전이 빠져서 되겠습니까?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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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발언을 마치지 못한 부분)
  시민의 인식 변화, 운전 문화, 교통질서 확립 등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제도적인 뒷받침이 없는 겉치레 수사는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구민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최고의 가치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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