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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회 5분발언 - 박기훈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736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안전불감증, 우리 해운대구는...
날짜 2019-11-11

박기훈의원
▶ 제2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 2019. 11. 11


- 안전 불감증, 우리 해운대구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에서는 안타까운 스쿨존 횡단보도 교통사고로 9살인 김민식 군이 사랑하는 부모님의 곁을 떠났습니다. 짧은 삶을 살다간 고(故) 김민식 군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 이후 관할 지자체는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국회에서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발의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입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본 의원은 지난 7월 재송초등학교 스쿨존의 안전과 과속단속카메라의 단속 부스 설치 건으로 해운대경찰서 교통안전계 직원들과 실태 조사를 하여 단속 부스의 지점을 찾아 설치해 줄 것을 구청 담당과에 협조하였으나 10월경 설치 불허, 이유는 도시 미관상, 또한 구의 예산이 없고, 예산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경에서 집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재송초등학교와 인근에 있는 신재초등학교의 스쿨존은 다른 지역 초등학교에 비해 좁은 길이며, 비탈길이어서 평상시에도 학교 학부모들의 민원이 많은 곳입니다. 매년마다 안전한 통학로 보장을 위하여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청에 과속경보시스템 등을 설치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운대구와 해운대경찰서는 예산 등의 이유로 설치에 부정적입니다.
  해운대구는 올해 초 석대천로에 과속단속카메라 부스를 설치하였습니다. 설치 이유는 2017년 10월 27일 이륜차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였고, 2019년 1월 26일 또한 이륜차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여 해운대경찰서의 요청으로 해운대구는 2019년 3월에 단속 부스를 설치하였습니다.
  너무나 끔찍한 일이지 않습니까? 이륜차 운전자의 사망사고로 인해 단속 부스가 설치되었으니 재송초등학교나 신재초등학교 등 위험이 산재되어 있는 스쿨존에는 김민석 군 같은 사망사고가 발생하여야만 단속 부스를 설치해 준다는 것인지 실로 되묻고 싶습니다.
  모든 단속카메라는 최소한일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단속이 먼저가 아니라 예방이 먼저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은, 부산시민은, 해운대구민은 누구에게 의지를 하여야만 합니까?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그냥 운에 맡겨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신에게라도 기도를 해야 합니까? 사망사고 같은 큰 사고가 발생하여야만 어린이 안전을 돌아보시겠습니까?
  해운대를 사랑하는 선출직 공무원 여러분, 이명원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홍순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사고 발생 시 지자체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 주민을 위한답시고 이름을 알리고 인지도만 알리고 보자는 이런 구시대적인 정치 행태, 해운대구는 이제 그만합시다.
  이에 해운대구와 해운대구의회는 음공방관[陰拱傍觀]할 것이 아니라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경, 해운대경찰서와 머리를 맞대어서 무엇보다 어린이의 안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조기에 단속 부스부터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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