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의원
▶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 2021. 5. 14

- 해양레저관광활성화 대책 및 기본계획과 전략은

  존경하는 이명원 의장님과 장성철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해운대구 좌2동, 중2동, 송정동 출신, 국민의힘 김상수 의원입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대표 해양 관광지인 해운대 일원에 관광객을 유인할 관광자원이 없어 체류형이 아닌 경유형 관광지로 전락하는 위기에 봉착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광 마이스(MICE)산업 확대 등으로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나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제대로 된 관광상품과 랜드마크조차 전무한 실정입니다.
  해운대구는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로서 이를 극복할 새로운 트렌드(trend)에 맞는 관광자원을 확대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해운대의 신성장동력은 해양레저관광이 주된 산업일 것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되면서 해양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대중화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해양레저를 미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해양레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레저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4대 해양레저 특화사업장이 있으나 지금은 유명무실[有名無實]합니다.
  당초 특화 사업의 시도는 매우 유효하였으나 타당성과 특화성이 부족하여 새로운 사업 접근의 필요성과 해양레저시설 기능의 강화를 위한 집행부의 행정지도와 시설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정상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입니다.
  해운대는 국·내외 여타 해양도시도 모방할 수 없는 천혜의 자연적 해양관광자원과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해운대 현실은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지닐만한 차별성 높은 해양관광 상품이 빈약한 실정에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해운대의 특성에 가장 부합되고 해운대에서만 접할 수 있는 차별성 높은 특화된 창조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지인 해운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언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고부가 가치의 유통서비스 산업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양레저 관광도시 전략은 집행부와 의회가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해운대구는 중장기적인 계획의 수집은 물론 예산 확보를 위한 조례의 보강 등이 매우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구축과 메가 이벤트 등이 수반될 수 있는 연구용역과 실시계획 등이 요구됩니다. 해운대구의 해양레저관광 시설의 투자 효율성에 대한 우선순위와 편익비용을 잘 분석하여 공공재의 경제성을 높여야 합니다. 중앙과 지방정부 정책 예산의 발굴과 사업화 추진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중앙과 지방정부에서는 관광 기반시설을 조기에 투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민간투자 유도에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시설투자 부분은 민간투자를 통해서 이익이 창출되며 이러한 사실을 중심으로 유도하여야 합니다. 민간투자 참여방안은 민투법을 활용하여 관광레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를 우선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활성화 방안은 외투법을 활용하여 해외관광 박람회에 참여하여 해양레저관광 거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기능 및 지역 연계 재정 투자 시에 투자 인센티브 지원 등을 하여야 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고 했습니다.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
     (1회 타종)
귀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집행부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라도 관광상품과 랜드마크(land mark)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해운대가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세계 1등 도시의 면모를 갖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하나로 만들어 갑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