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의정동영상

20.3.1일부터 유튜브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시려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하시길 바랍니다.

제275회 5분발언-김성군 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136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살고 싶은 도시 해운대, 직원이 일하기도 좋아야 합니다.
날짜 2023-11-22

▷ 김성군 의원

▷ 제27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2023. 11. 22.

 

- 살고 싶은 도시 해운대, 직원이 일하기도 좋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해운대구민 여러분, 심윤정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김성수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송1·2동, 더불어민주당 김성군 의원입니다. 오늘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해운대구 공무원들의 힘든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더 나은 주민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023년 10월 30일 기준 해운대구 공무원 현원은 1142명으로 해운대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은 단순하게 계산해도 334명에 이릅니다. 복지, 환경 등 주민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등 주민센터로 범위를 좁혀보면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의 수가 1483명이며 많은 곳은 2000명이 넘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 해운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에도 부응해야 하니 해운대구 소속 공무원의 육체적·심리적 부담감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렇게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구청장은 더욱더 능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휴식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이 주말에도 공무원을 호출하며 쉼 없이 일을 하는데도 직원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할 구청장은 별 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더구나 해운대구 주관 행사장에서 구청장보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먼저 소개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의전이 벌어져서 모든 행정이 주민보다 국회를 우선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휴일에 재충전의 기회를 놓친 직원들은 결국 평일에 주민들에게 소홀히 대응하게 되고 이는 다시 주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쌓아온 최고 도시 해운대의 위상이 무너져 내리게 될 것입니다. 일한 만큼 보상받지도 못하는데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젊은 직원들은 공직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행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남은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런 비능률적인 업무 환경, 행정력의 낭비는 없어야 합니다. 

 

해운대 공무원들이 특정 정치인이, 특정 정치인이 아니라 38만 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업무와 휴식의 균형을 맞춰주십시오. 우리 직원 여러분들은 평일에 소진한 에너지를 주말 휴식으로 충전하여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살고 싶은 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하여 땀 흘리는 해운대구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소명과 성실을 믿습니다. 구청장은 1140명 직원들이 아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하여 일하기 좋은 도시 해운대가 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첨부파일
제275회 5분발언-김성군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75회 5분발언-김성군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방문자 통계
===DOM_00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