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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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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회 5분발언-박기훈 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93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관광산업 발굴 어디까지 해봤니?
날짜 2023-11-22

▷ 박기훈 의원

▷ 제27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2023. 11. 22.

 

- 관광산업 발굴 어디까지 해봤니? 

 

존경하는 심윤정 의장님, 김백철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계시는 김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입니다. 

 

요즘 전국의 관광 산업은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이 있는 곳에는 출렁다리를 건설하여 관광객을 모으고 강이 있는 곳에는 새로운 조형물이나 볼거리를 만들어 밭이나 강변, 들이나 이색적인 꽃을 심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우리 해운대구는 수영강과 비슷한 유형과 지형을 가진 온천천이 있으며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가 온천천을 관리하고 있는데 동래구는 예산 2억 7000만 원으로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축제를 기획 중이며 금정구는 예산 3억 3000만 원을 사용하여 꽃 식재 및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제구 역시 3억 7000만 원을 들여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예산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해 온천천은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예산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운대구의 실정은 어떠할까요? 장산구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만 장산 정상 개방이라는 단 하나의 이벤트로 머물러 있다가 이번에 합장바위 데크 조성으로 조금은 나아졌지만 이색적인 관광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해운대구는 올해 예산 600여만 원을 들여 수영강에 유채꽃과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으나 수영강의 범람과 발아시기를 놓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관광자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꽃들만 심어져 있어도 사람은 몰리게 되어 있고 특색 있는 이벤트 하나만으로도 박수를 치게 되어 있습니다.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축제 연구회에서는 울주군과 가평의 자라섬에 다녀왔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한 울주군은 여러 가지 사업으로 산악인들에게 손짓을 하였고 가평 자라섬은 우리 수영강과 마찬가지로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북한강의 방류 시에는 하천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발생되지만 꽃 축제와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수영강 인근에 위치한 온천천은 어떻습니까? 매년 집중호우 시 범람을 하면서 꽃들과 시설물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러나 동래구 외 다른 지자체는 온천천에 매년 예산을 반영하여 주민이 찾아오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왜 수영강은 바뀌지 못하고 있습니까? 수시로 범람하는 위험성 때문에 못 한다면 온천천에서 답을 찾으시고 국가하천이라고 해서 못 한다면 가평 자라섬에서 답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장산에 출렁다리를 건설하지 않아도, 수영강에 이색적인 건축물을 건축하지 않아도 변모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적은 예산으로 상상 이상의 큰 기대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으로 장산과 수영강에 꽃밭 조성 사업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장산에 어울릴 만한 꽃밭 조성을 해 보고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십시오. 수영강에는 계절에 맞는 꽃씨를 뿌려 테마별 공간을 조성해 보면 어떨까요? 이를 통해 해운대구 장산과 수영강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관광산업의 성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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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회 5분발언-박기훈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75회 5분발언-박기훈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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