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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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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회 5분발언-최은영 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267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태풍대피시 소형어선 인양비용 지원요청
날짜 2022-09-30

▶ 최은영 의원
▶ 제2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2022. 09. 30.

 

- 태풍대피시 소형어선 인양비용 지원요청

 

○최은영 의원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좌2동, 중2동, 송정동 구의원 최은영입니다. 늦었지만 지난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우리 부산을 강타한 ‘힌남노(Hinnamnor)’, ‘무이파(Muifa)’, ‘난마돌(NanMadol)’ 등의 태풍으로 인한 비상근무 및 피해 복구에 애써 주신 모든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우리 해운대에는 특히나 피해가 많았으며, 아직도 복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곳들도 있습니다. 일상을 위한 빠른 복구를 요청드리겠습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을 아시죠? 여러 사람이 자기 주장을 내세우면 일이 제대로 되기 힘들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마는 저는 태풍 때마다 현장을 돌며 바다에 있어야 할 배가 육지로 올라오는 그야말로 배가 산으로 가는 신기한 장면을 자주 목격합니다.
  태풍의 영향이 가장 먼저 미치는 곳은 바다다, 오늘 저는 태풍이나 폭우가 올 때마다 육지로 인양해야 하는 소형 어선들의 인양 비용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자 합니다.
  먼저 자료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저 장면들은 지난 힌남노 태풍 때 청사포를 비롯한 어항이 있는 해운대의 네 곳인 송정, 청사포, 미포, 우동항의 대피 및 피해 상황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양식장은 초토화되고 소중한 어구들은 흔적 없이 사라지기도 하며, 태풍 전후 조업을 하지 못한 손실 등의 피해 또한 막대합니다. 그리고 어항의 기반시설이 안정적이지 못한 탓에 해운대구 어선들은 바다에서 인양하여 대피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피항 시 발생하는 추가 유류대, 그리고 어선을 상·하가하는 인양 비용까지 모든 경제적 부담은 오롯이 어민의 몫입니다. 그나마 대형 어선은 인근 기장이나 수영 등으로 피항이라도 가능합니다마는 그마저도 불가능한 3t 미만의 소형 어선은 육지로의 인양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초토화된 어항 인근의 피해 복구 또한 태풍이 지나가고 지속되는 어민들의 반복되는 삶이기도 합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다음 자료는 해운대 4개 어촌계의 피항 불가능한 소형 어선 현황을 포함한 전체 어선 수 데이터입니다. 조사한 전체 어선 수는 222척이며 3t 미만 소형 어선은 147척으로 전체 어선의 66%에 해당됩니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는 어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자연재해 시 직접 지게차 등 중장비를 임차하여 상·하가를 지원하고 있거나 혹은 인양 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도심 속의 어촌은 우리 해운대의 큰 자산입니다. 기후 온난화 등으로 더 강력한 태풍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우리를 찾을 것을 예측한다면 해운대구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큰 비용도 아닌 관심과 의지입니다. 그리고 우리 해운대의 기반시설 부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연재해로부터 150여 척 소형 어선의 육지로의 대피 비용을 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제268회 5분발언-최은영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68회 5분발언-최은영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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