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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회 5분발언-장성철 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185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공공시설물 관리 방식 개선해 제 역할을 강화하자
날짜 2023-04-06

▶ 장성철 의원

▶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 2023. 4. 6.

 

- 공공시설물 관리 방식 개선해 제 역할을 강화하자 

 

존경하는 심윤정 의장님, 김백철 부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김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반여2·3동, 재송2동 장성철 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4년을 지켜보면서 느낀 행정의 비효율성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민들과 관광객 등을 위해 설치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는 것 같아 세계적인 도시라 자부하는 해운대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먼저 도로 및 공원 시설물 관리상 문제입니다. 구에서 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위해 공원 등에 많은 예산을 들여 목재 데크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낡고 파손되거나 훼손되어 있어도 민원이 없으면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들의 업무도 많고 인력이 부족해 공공시설물 관리의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설치보다는 이것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집행부에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동료의원께서 지적을 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자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습니다. 사람은 적고 예산이 없어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천편일률[千篇一律]적인 답변입니다. 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목재 데크의 수명을 연장하는 관리 방법은 오일 기름을 자주 칠하는 방안이 가장 좋고 그렇게 관리를 하면 수명을 최대 5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손되면 땜질식 처방으로 갈아치우는 예산과 전체를 교체하는 예산 등을 비교해 보면 조금만 관리를 잘하면 줄줄 새는 세금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이 한 가지 제안을 드리면 숙련된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각 부서에 관리되고 있는 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하여 매일 정기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모든 공공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아울러 관광도시 해운대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세금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해운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기술교육원 두 기관을 서로 맞바꿔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석대 첨단산업단지 내에 있고, 기술교육원은 반여1동 주택가에 있습니다. 기술교육원이 만들어질 때의 당시는 부지가 없어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는 생각하나 과거에는 맞지만 현재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단 옆이 아니라 주택가 인근에 설치가 되어 더욱 접근성이 있어야 하고 기술교육원은 창업 지원 및 기술교육의 산실인 만큼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하여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공공시설을 제 위치에 배치하여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야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내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해운대 역사관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문화복합센터에 가 보신다면 ‘왜 이곳에 이게 설치되었지?’ 하는 의문이 누구나 들 것입니다. 계속 유지를 한다고 하면 관리를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가치성이 떨어진다면 다른 곳으로, 또는 더 많은 사람이 찾도록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화복합센터에 갈 때마다 역사관의 이용 상황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제는 커피점이 앞을 막고 있어 더 이상 역사관으로서 가치도 없고 하루 한 명도 찾는 사람이 없어 의자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전락하는 것도 묵도한 바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청년 지원 공간이나 주민들에게 주민 문화마당으로 돌려주시고 기존 자료들은 모아두었다가 현 청사 또는 신축 청사가 건립되면 그곳에 설치를 하는 방안, 또는 구석기 유물이 출토된 청사포 사랑채 등에 설치하는 방안을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만 요지는 공공시설물의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자는 것과 설치되어 있는 공공시설물의 효용성 극대화를 위해 재검토하여 주민들에게 돌려주자는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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