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의장·부의장 선거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의회운영 남지원·기획관광행정 박기훈·주민도시보건 이상곤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심윤정)는 11일 제26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구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장에 초선인 남지원 의원(국민의힘, 비례), 기획관광행정위원장에 재선인 박기훈 의원(국민의힘, 재송1), 주민도시보건위원장에 재선인 이상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송1)을 각각 선출했다.

남지원 의회운영위원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견 발표 시 말씀드린 공약을 실행하고 원활한 의회 운영과 원만한 의정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기훈 기획관광행정위원장은“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라며 “최고가 되지 않고 최선을 위해 기획관광행정위원회를 이끌고, 20명의 의원님과 함께 해운대구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곤 주민도시보건위원장은 “선진 의회, 명품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야 가치가 통합된다고 생각한다”라며 “해운대구의회가 더 나은 의회가 되는데 밀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운대구의회는 5일 1차 본회의에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심윤정 의장과 부의장에 김백철 의원을 선출하고 3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