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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언론보도

해운대구의회, 동백섬 해상관광케이블카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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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회사무국 작성일 22.04.0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의장 이명원)는 지난 5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욱 의원 외 14명의 소속의원이 공동 발의한‘동백섬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해운대구 동백 유원지 송림공원에서 남구 이기대 공원까지 연결하는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 계획에 대해 해운대구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추진하고 있는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에 반대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대표발의자 김정욱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사업자 측에서 여러 보강 대책을 내놓았지만, 현세대의 삶의 질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역사적 의의를 지닌 공공재의 보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는지 의문이 제기된다.”라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자구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결의안에는 ▲부산의 강점은 천혜의 자연 관광 자원 인프라임 ▲역사적 유래와 주민의 생활 터전인 해운대 및 이기대 일대의 천연 환경은 미래 가치로 계승되어야 함 ▲ 사업을 지속할 경우 교통 체증 악화, 자연경관 및 조망권 침해, 환경 파괴, 인근 주민의 사생활 침해, 문화재 훼손, 관광 콘텐츠 중첩 등의 문제 야기 등의 주요 내용으로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의 반대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해운대구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부산시, 부산시 남구, 수영구 및 관계기관 등에 송부할 예정이며,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이명원 의장은 해상케이블카 설치 반대 결의안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의회, 동백섬 해상관광케이블카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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