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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회 5분발언 - 유점자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해운대구의회 조회수 515
구분 5분자유발언
주제 반려동물 문화조성 '펫 티켓' 해운대에서 시작하자!
날짜 2017-12-08

유점자의원
▶ 제23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 2017. 12. 8



- 반려동물 문화조성 '펫 티켓' 해운대에서 시작하자!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점자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조성 ‘펫 티켓 학교’ 해운대에서 시작하자!”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반려견 1,000만 시대, 지난 19대 대선에서 후보자들 대부분이 반려동물 정책공약을 경쟁적으로 발표하였던 사실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당선자는 동물복지 관련정책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였습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급격한 노령화,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의 증가 추세와 유사함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는 반려인구를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라는 의미로 ‘블루슈머(bluesumer)’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발언에서 위에서 언급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나 경제적 측면에 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반려견 1,000만 시대에 있어서 행정의 책임자와 구의원으로서의 자세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애물단지 해운대구 반려동물 시설, 2년간 표류’, 2017년 12월 7일 자 언론 제목입니다. 우리 해운대구에는 등록된 반려동물이 1만 5,000마리로 부산의 구․군에서 가장 많은 등록 수를 나타내고 있고, 미등록 동물까지 합하면 약 6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시설을 정착시켜 앞서가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2015년 반여동 수영강변에 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을 들여 애견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려고 했으나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이 부족해 무산되었고, 또 지난 2016년 9월에는 신도시 좌3동 대천공원 인근 사유지와 올해 상반기에는 재송동 동부하수종말처리장 공원부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이 또한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계획을 포기했던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백선기 청장님! 1,000만 반려견 시대에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던 해운대구의 실천은 이대로 끝인가요?
  지난 몇 차례의 사업진행 과정에서 저희들이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애견만남의 광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실패해서 우리들이 얻어온 교훈은 무엇이었는가요?
  충분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진행했던 부분과 본 사업에 관해서 우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그들의 눈높이에서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다했던가 하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반성의 질문을 던져봅니다. ‘프렌치 불독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던져진 뜨거운 화두는 펫 티켓일 것입니다. 펫 티켓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이라는 신조어로 동물 등록,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인식표 착용 등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의미합니다.
  수영강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2층을 반려동물학교로 이용하고, 야외에는 528㎡, 약 160평의 실습장을 조성하여 부산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공공기관 주도의 반려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 반려동물학교 계획이 펫 티켓 교육의 살아 있는 공간이 될 수는 없을까요?
  애견만남의 광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과 같이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사업으로 되지 않도록 구청장님과 관련 공무원, 그리고 저를 포함한 전체 동료의원들이 본 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그들에게 다가가 1,000만 반려견 시대에 올바른 펫 티켓 교육 문화를 해운대가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반려견에 대한 펫 티켓의 중요성이 더욱 부감됨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운동으로 생각됩니다. 3개월 이상 동물과 함께하는 소유주는 동물병원에서 동물 등록을 실시해야 하며, 동물 등록은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 있는 펫 보호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계도 및 홍보활동도 운동의 한 부분일 것입니다.
     (1회 타종)
  반려동물학교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의 계기로 만들고,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이 아니라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중물의 역할이 되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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