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의원
▶ 제25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 2021. 6. 14

-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존경하는 이명원 의장님과 장성철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해운대구 좌2동, 중2동, 송정동 출신 국민의힘 김상수 의원입니다.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청사포는 부산의 대표 도심지인 해운대 내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한 어촌이자 2009년 대한민국 국토환경디자인 시범 사업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201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받은 마을입니다.
  이러한 지금의 청사포가 되기까지 청사포 주민들은 물론 부산시와 각종 단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8년여에 걸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사포를 지속 가능한 도시어촌 마을이자 수많은 역사 자원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어우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청사포는 부산의 다양한 해양 테마길인 삼포길, 갈맷길, 문탠로드, 다릿돌전망대 등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를 통한 관광 연계가 중요한 도심 속의 어촌항입니다. 그리고 저녁달은 부산 8경이자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제 청사포는 도시의 고층 빌딩과 화려한 경관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장소이자 관광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또한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는 푸른 모래 포구, 도시에서 보기 드문 한적한 어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금실 좋은 어부 부부의 애틋한 전설이 전해 오는 망부송도 청사포의 명물이다, 어부의 아내는 이 소나무에 올라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한다, 하나는 하얀 옷을 또 하나는 붉은 옷을 입고 마주보고 선 쌍둥이 등대의 다정한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또한 청사포는 어촌 마을로 그 앞바다는 어업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청사포는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으로 지정되었는데 이것은 청사포 해상풍력발전소를 놓는 정책이 아니라 방문하고 싶은 어촌으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공간 환경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기차게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코자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어촌, 어항 재생 기반을 구축하여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청사대길은 프로젝트에는 어항과 길을 정비하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게 하며 아름다운 마을 옛길과 돌담이 남아 있는 골목길과 도시어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관과 사진 찍어 간직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순헌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위와 같이 앞으로 청사포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에 기여하는 공간 계획과 아름다운 도심 속 어촌이 우수한 자연경관 자원의 보존과 다시 찾고 싶은 청사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커스(focus)를 맞추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며 새로운 트렌드(trend)에 맞는 관광자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에 따라 첫째, 청사포 일대는 해양문화 여가 복합단지 개발, 웰빙존, 해상체험시설, 포토존 등 대안 물색이 필요할 것이며 둘째, 도시어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청사포 마을 주민들의 해상관광레저 거점 조성 및 주민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연계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힐링 어촌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자연과 유적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개발하여 안전하고도 아름다운...
     (1회 타종)
청사대길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개발과 보존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모두 함께 발전시켜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