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곤의원
▶ 제26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2021. 11. 25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존경하는 해운대구의회 이명원 의장님과 장성철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현장의 최일선에서 해운대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시는 홍순헌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자유발언을 하게 된 재송1·2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상곤 의원입니다.

  해운대구민 여러분, 코로나19로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4월 26일부터 시작된 해운대코로나백신접종센터가 지난 10월 29일부로 마감하였습니다. 해운대백신접종센터에서는 10월 29일까지 접종 대상자의 1차 92.5%와 2차 및 접종 완료 91.24%가 접종하여 확진자 차단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를 위해서 의사, 간호사, 공무원, 기간제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예비군 중대장, 119소방대 등 매일 80여 명이 고생을 해왔습니다.
  특히 해운대 자원봉사자는 예방접종센터 내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배치 및 현장 안전 관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안내 및 질서유지, 접수 안내 및 예진표 작성,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약자 밀착 동행, 동반 아동보호 등을 위해 다우회, 에너지상생포럼해운대지부, 사랑의밥차봉사단, 친절교통봉사대, 해병대전우회해운대지회, 녹원회, 해운대구자율방재단, 해운대경찰서 기동거리지도위원회, 송정바다살리기범대책위원회, 해운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행복나눔위원회 등 총 11단체에서 494명이 봉사를 해왔습니다. 봉사자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또 하나의 희망 백신이었습니다.
  자연드림 아이쿱에서 생수 1만 병을 찬조하여 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에게 제공하였고, 장산 은각사 안도 주지스님의 샌드위치 간식과 반송 동국사 법안 주지스님의 떡 찬조로 80여 명의 피로를 말끔하게 종식시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홍순헌 구청장님은 백신접종센터 주변을 지나가실 때마다 자주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수없이 반복했었습니다. 부산시로 가신 조봉수 전 보건소장님은 매일 예진을 위한 의사가 없어 뛰어다니다 결국 본인이 팔을 걷어붙이고 예진을 하였고, 초기의 보건정책과 김청실 과장님은 매일 아침 시설 점검과 인원 점검으로 먼저 출근하여 참 열심히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루 종일 현장에서 긴장, 또 긴장하신 토지정보과 권병원 주무관님을 비롯한 공무원과 기간제 공무원들의 노고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인구가 제일 많은 해운대구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처음에 구청 버스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인솔하여 오신 각 동주민센터 직원의 고생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하루에 1600여 명까지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오늘도 우리 정연희 보건소장님, 김서진 과장님을 비롯한 많은 공무원들이 선별 진료소에서 또는 자가 격리자들의 물품 지원 등으로 밤늦게까지 해운대 곳곳을 누비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영웅입니다.
     (1회 타종)
  저도 5월부터 봉사에 참여해 10월 29일 마지막 날까지 6개월 간 휴가 없이 해운대구의회를 대표하여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했습니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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