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학의원
▶ 제2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 2021. 10. 5

- 자연마을 및 주거밀집지역 소방용수시설 확충 필요하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명원 의장님, 장성철 부의장님, 홍순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기획관광행정위원회 서정학 의원입니다.
  금정소방서 관할 반송119안전센터에서 해운대소방서 관할로 해운대의 이름을 찾는 데에 30여 년이 걸려 올해 7월 3일 자로 제대로 된 이름인 해운대소방서 반송119안전센터를 갖게 되어 무엇보다도 반갑고 크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반송동 정책이주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비롯되고 있는 좁은 골목을 비롯한 자연마을로 형성된 석대동과 운봉마을 등 비교적 도로가 협소하여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고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그 대책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반송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의 정비와 확충 없이 1970년대 조성된 정책이주지역으로 1991년도부터는 주택개량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면서 15평 내외의 3~4층으로 된 다세대 주택들이 집단적으로 건립됨으로써 주거환경과 도시기반시설이 더욱 열악한 실정에 이르렀고 그중 화재 예방에는 더욱더 취약하고 불안한 지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반송119안전센터 자료에 의하면 반송지역에는 소방용수시설 소요 기준 161개소가 필요하며, 현 소방용수 보유 현황으로는 137개소이며, 24개소의 소방용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이 중에서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시급을 요하는 취약한 곳은 5개소로 크게 염려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 시설, 전통시장, 좁은 골목의 주택 밀집, 석대 운봉자연마을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등이 대표적인 우리 마을의 화재 사각지대 취약지입니다.
(P/T 자료는 끝에 실음)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화재 시에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될 것입니다. 마을 진입 도로 확충이 확정되지 않아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반송지역 좁은 골목의 소방용수시설 확충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