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윤정의원
▶ 제2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 2014. 10. 23

-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1사 1촌 맺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문환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백선기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심윤정의원입니다. 우선 5분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세월호에 이어 얼마 전 판교 환풍구 사고까지 요즘 화두는 정말 안전인 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안전불감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 해운대구의회에서는 7대 의회에 들어서 처음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입니다. 우리 구의회에서는 우리 지역부터, 내 동네부터 안전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이 조례가 제정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조례는 지금 예산부분이 조금 빠져있어서 제가 오늘 예산이 지원되지 않은 이 조례에 대해서 ‘어떻게 실행을 할까’ 하는 그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것은 바로 블랙박스 CCTV 1사1촌 맺기인데요. 일단 들으시기에 블랙박스라는 것은 자동차에 있어야 하는데 블랙박스는 무엇이고, 또 CCTV는 무엇일까, 이렇게 조금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서 먼저 영상자료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조금은 아마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1사는 무엇이고, 1촌은 무엇인가, 이렇게 또 궁금하실 텐데, 1사라는 것은 우리 관내에 있는 기업체나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단체가 될 수도 있고, 지역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기부를 하고 싶다, 나누고 싶다고 하는 자영업자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설명에서 보셨다시피 블랙박스 CCTV가 설치된 곳이 부산 시내에도 많은데요. 부산시청이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해서 교통이 많은 곳에 설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강서구에도 마찬가지로 강서경찰서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하구, 부산진구청, 우리 해운대구에도 반여3동에 제가 알기로 무슨 사건이 있고 난 직후에 블랙박스 CCTV를 여러 대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것은 블랙박스를 우리예산으로 설치하자는 것이 아니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1사1촌 맺기’를 해서, 그러니까 기업체 등에 기부 문화,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있고, 또 연말이 되면 우리가 쌀이나 내복, 연탄 같은 것을 많이 기부를 하곤 합니다.
  이 부분을 우리가 필요한 곳에 블랙박스 CCTV를 설치를 해서 한다고 한다면 여러 가지로 지역과 마을이 함께 상생하는 정말 바람직한 모델이 되지 않겠나 해서 제가 오늘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구청에서는 경찰서에 여러 가지 우범지역 리스트를 작성하셔가지고 매칭할 수 있는 업체를 빨리 적극적으로 발굴을 하신다면 제 생각에는 연내 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실행이 될 때 정말 안전한 해운대, 건강한 해운대 그리고 행복한 도시 해운대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