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농구코트 및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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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O승
작성일	2023-10-29 09:04:09	조회수	439
해운대구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민인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특히 농구코트,하다못해 농구골대라도)이 너무 부족해서 글써봅니다. 온천천이나 사직동 쪽에 보면 야외에 무료로 농구를 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 친구들과 함께 주말과 평일 여가시간을 즐기며 체력증진과 정신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동네 분위기도 환층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것을 아주 예전부터 확인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구코트를 해운대에서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대천공원 가는 길 협소한 공간에 위치한 아주 소규모의 골대 몇개와 기장국립박물관 야외에 방치되다시피한 골대가 있는것을 보았을 뿐입니다. 각 초중고에 설치된 농구대는 실내에 있어 외부인이 이용하기 어렵고 주말 이용은 더더욱 힘듭니다. 해운대 우중좌동은 전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이자 주거지입니다. 해운대바닷가 앞에 설치된 비치발리볼 코트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와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이는 도시 전반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역할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야외에서 함께 어울려 농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면 도시의 활력 증진에 더욱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정 친화적 도시, 구민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도시라는 여러 목적을 함께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체육기구 (하늘 걷기, 자전거타기 등등)를 바닷가쪽에 설치해주세요. 해운대 바닷가를 산책하는 유동인구가 너무나 많은데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바닷가 산책만 하기엔 단조로운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 광안리 바닷가처럼 바로 인접하여 상가가 들어올 수는 없으니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바닷가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해운대 중동 바닷가쪽이 상업지어서 체육시설을 설치할 공간이 없다고 말씀하시지 말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을 마련하여 실거주하는 주민 만족도를 먼저 높일 수 있어야 진정한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초등생을 둔 학부모로써 아름다운 해운대 바닷가를 보며 가족과 함께 농구를 하고 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어 글 남겨봅니다. 부산시민공원 체육 시설과 수영강변 농구시설을 벤치마킹하시면 어떨까 건의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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